안녕하세요. 상윤이 엄마예요.^^

사장님 사모님을 만나 더욱더 만족했던 Cape town 여행이어서 후기도 빨리 올려 드릴려 했는데,, 우리집 두 말썽쟁이 아들들 때문에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여행 중에 저희 두 아들 잘 봐주셔서 다행히 덜 힘든 여행을 보낸 것 같아요.  

사모님 음식도 너무 좋았구요. 마치 맛집 여행을 온 것 같았어요. 젤 기억에 남은건 전복 샤브샤브랑, 알탕, 고기구이, 순두부국 이예요. 정말 많이 신경 써 주셔서 아이들 데리고 집처럼 많이 편했어요. 마지막에 누릉지 싸주신것도 요긴하게 잘 먹었어요..

사장님도 저희 따라 다니며 다른 분들 가이드 하신 것 보다 얘들 때문에 두배로 힘드셨을텐데 감사했어요. 그때 사온 돌나무도 집에 두니 너무 분위기 있고 그윽해요. 저희 가이드 하시며 사진도 잘 찍어 주셔서 다시 보니 넘 좋더라구요. 풍경이 너무 잘 나왔어요.. 특히 테이블 마운틴에서 찍어주신 사진은 예술이더라구요.

좀 더 길게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어요.. 시간이 촉박해 하루에 여러 곳을 도니 아쉽더라구요. 아이들이 펭귄비치와 물개섬과 수족관에서 봤던 거북이가 기억에 많이 남나 봐요. 상원이가 계속 펭귄봤어.. 물개봤어.. 거북이도 봤어.... 계속 그러네요..

감사하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고, 또 기회가 된다면 뵙고 싶네요. 늘 건강하세요.^^